코난의 애견일기

글/그림 : wolfwave

♥WOLFWAVE♥ 제28화 -먹고 자고, 또 자고

 

 

먹고 자고, 또 자고

 

나랑 놀아줘~~~이 잠꾸러기들아!

생후 5주정도 되면 강아지들은 한창 귀여울 때지만 사실 함께

지내는 재미는 덜합니다. 이시기의 강아지들은 줄기차게 잠만

자기 때문인데요 새근 새근~ 꿈나라에서 뛰노는 녀석들을

나 좋자구 깨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보통 이시기에는 무려

20시간 이상을 먹고 자기만 한답니다.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은 이시기의 녀석들을 보고 나온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지요. 이렇게 새근새근 천사처럼 자는 녀석들이

자면서 갑자기 흐느끼는 소리를 내고 놀라기도 하며 다리를 차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간질이나 경기 등으로

착각하고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런것은 '운동잠' 이라는 것입니다.

운동잠은 어린 강아지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운동으로 나중에 커서

쓰게 될 근육의 발달을 돕는 행동이니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먹고 자기만 하는 것 같지만 깜찍하게도 나중에

건강하고 멋진 성견이 되기 위해 강아지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도 하고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지요. 조그마한 녀석들이 왠지

기특해 보이는 때입니다~^0^/

 

그럼 이번에는 생후 시기에 따른 아가들의 관리를 알아볼까요?!

 

 

 

 

 

 

 

이 영상은 지난 2006월드컵때 응원하다 지친 신영만두의 모습입니다.

피곤해서 자려고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본의아니게 못자게 괴롭혔던

생각이 나는군요~아무리 이뻐도 잘 때는 푹~자게 나두자구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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