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로다이어리15
그러곤 소리치지 난 아주 자세히 상황에 직면해서 서있다고
그리곤 발위로 차가 지나가는것을 방과해 버릴만큼 그 상황에 빠져 있는거지.
눈엔 계속 망원경을 붙인채
보인다 보여 보일까?
이러면서
맨날 찾아 헤메.
허구헌날 그렇게 헤매는 거지.
그 문은 자신 안에 있는건데.
내면에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서
지나가는 제 3자에게 물어보곤 괴로워하지.
왜 괴로워 하냐고 물으면
"지나가는 작은 벌레가 나에게 그랬어요."
라고 말하기 부끄러울만큼
근거 없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그러니
난
추락하는 달아래에 서있는 일을 그만 해야 겠어.
그것은 항상 거기 있을것이니
그런 걱정 하지말고 필요없는 것 들을 쳐 내는 일을 해야 할거 같애.
이 밤은 나를 어디로 데리고 가지 않아.
내일은 오늘의 연속이야(시간은 인간들이 정한 개념이니)
나는 항상 현재를 살고 있으니
오늘의 난 내일의 나가 연속된 선상에 서 있는거지.
나의 치어리더가 되어서 살면
좀 더 진실에 가까이 가게 될꺼야.
그 곳이 우물이 되든 그것을 덮는것이 현명한것이든
그것은 나중에 알게 될 테지만.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물어도
나중에 알게 될텐데
궂이 억지로 결론은 만들순 없는거잖아.
-키로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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