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WAVE♥ 제62화-로트바일러
로트바일러(Rottweiler)
초기의 기원은 로마 시대로, 로마군의 식량을 보호하던 마스티프 종이 이 개의 조상으로
추측된다. 그 후 독일의 로트바일 지방에서 생활해 오다가 1800년대 초반에 정육업자들을
위한 소몰이나, 자축보호, 재산 보호를 위해 개량되었다.
철도가 개설되어 소를 운반할 일이 줄어들자 이 개의 수요도 줄어들었으나 1900년대에 들
어와 경찰견으로서의 자질이 인정되어 그 수는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외모에서 나타나
듯이 무척이나 강한 개이기 때문에 체력과 체격에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찌감치 다
른 개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상당히 무서운 개로 소문이 나 있고 보호 본능이 강해서 도둑을 지키거나 망을 보는 개로
적합하다.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지만, 복종 훈련 등 기본적인 길들이기가 이루어지지 않고
아무런 관이 없이 방치하면 위험함 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크아! 이자쉭들 ! 가둬버린닷!!!!!"
가을맞이 정원청소를 하던 중 가장 설치는 녀석들을 0.11111초 정도 고심을 한 후 오두막에다
가두어 두었습니다. ㅡ..ㅡ;;; (왜 처음부터 켄넬에서 꺼내었던가....늘 후회하면서..ㅡ..ㅜ)
당연 우리의 신영만두도...ㅋㅋㅋ
"행님! 사식은 제때제때 넣어 주이소오~!"
켄넬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다시 그 비스무린한 분위기의 방에 갖혀서인지 두리번두리번
경계를 하는 녀석들...하지만...
역시나 고 장난질은 어딜 가지 않군요. 꼬마들 들쌀에 만두가 밀릴지경! ㅋㅋㅋ
"아 자쉭들! 누님 눈 튀나온다!!! 아래위 없는 자쉭들!"
"오라버니! 제가 이런 넘들하고 같이 있어야 할 군번입니까아?!"
"........................................................................응...ㅡ..ㅡ;;;"
다른 녀석들은 어느새 자신들만의 놀이에 심취중이지만...
만두 녀석은 나오고 싶어서인지 한참을 저를 쳐다보더군요.
아아~이렇게 주인을 알아보고 갈구할 땐 정말로 쏘세지를 대량 줘가며 키운 보람이..어흑! ㅡ..ㅜ
"켁켁 내 목!"
"지롤하신다..ㅡ..ㅡ;;;"
어린아이나 강아지나 무모한 장난질을 하는 것은 같군요. ㅋㅋㅋ
그중 그나마 얌전한 녀석 신기한 것을 발견!
"헤헤...형님. 오늘 호박죽이라도 한 그릇...ㅋㅋㅋ"
고양이 마냥 발톱을 세우고 늙은 호박을 앙칼질게 움켜진 꼬꼬마!
너는 멍멍이과거든?! 그 정도는 헷갈리지말아주길 바래!
지긋지긋하게 지글지글 타오르던 여름도가고 아가들이 좋아할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만
여러분들은 가을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길!
늙은 호박 고아 먹으셔도 효과 만빵입니다!!!
참 그리고 저 호박 이미 제 배속에 하루 묵었다 배출되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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