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애견일기

글/그림 : wolfwave

♥WOLFWAVE♥ 제19화 -헬프미(코난클스마스카드)

 

풀빵회원 여러분~MERRY CHRISTMAS!!! 코난이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선물을 한가득~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행복한 성탄보내시구요, 연말 다같이 무사히 살아남아 새해에

멀쩡하게 인사할 수 있기를^0^/

 

 

 

어느날 밤, 다급한 목소리로 한 여학생이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저희집 개가 지금 새끼를 낳으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찌나 급박한 목소리던지 전화를 받는 나까지 당화스러울 정도 였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산파 역할을 해온 나는, 먼저 차분하게 진정을 시키고

차근차근 해야 할 일을  알려주었다. 그 여학생은 설명을 들은 대로 잘 대처

했고,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어린 여학생도 한번의

설명으로 산파역을 훌륭하게 해 낼 정도로 출산이란 사전에 준비만 잘한다면

결코 당황스럽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우선 안락한 분만 장소를 마련하고, 깨끗한 수건과 따뜻한 물을 준비한다.

출산시 어미 개가 탯줄과 태반을 처리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가위와 실을

마련해 놓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가짐이다.

당황하지 않는 차분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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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 
 
출산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만장소 마련과 분만을 도와줄 사람을 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분만일에 임박해서 분만장소를 마련하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분만 장소는 출산전에 사람의 출입이 많은 곳이나 시끄러운 곳은 피해 준비해야 하지만 최소한 분만일 2-3주 전에는 마련이 되어야 개가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장소를 옮기더라도 평소에 사용하던 개집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미견에게 좋다.
또한 분만을 도와줄 사람은 가족 중에 개가 잘 따르는 사람으로 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수의사는 출산시에 따로 있으면서 조언만 하는 방법이 좋다.

 
 
 출산준비물
 
 가위 : 소독한 것이어야 하며 탯줄을 자르기 위해 필요하다. 
 실 : 마사 혹은 견사가 좋으며 탯줄을 묶기 위해 필요하다. 
 타월 : 강아지의 몸을 닦기 위해 필요하며 한 마리당 1-2장 정도 필요하다. 
 목욕통 : 강아지 목욕시 사용 
 보온병에 담은 더운물 
 신문지 10-15장 : 분만시 나오게 되는 오물을 버리기 위해 필요하다. 
 비닐 봉지 : 오물을 버린 신문지를 담기 위해 필요하다. 
 필기 도구, 체중계, 줄자 : 강아지의 태어난 시간, 체중, 신장 등을 기록하기 위해 필요하며 사전에 표를 미리 만들어 두면 편리하다. 
 육성 상자 : 분만이 끝난 모견과 자견을 기를 곳으로 실내에 놓는다. 
※ 육성상자 만드는 방법
넓이는 모견이 누웠을 때의 2배정도 크기, 측면의 높이는 모견이 안쪽을 충분히 살필 수 있으며 넘어다니기 편하고 강아지가 나올 수 없는 높이
※ 위치와 놓는 방법
조용한 곳 (어린아이나 다른 개가 없는 곳)에 바닥에는 전기 담요를 깔고, 그 위에 비닐을 깔고, 육성 상자를 앉힌 후 상자속에 신문지나 깔개용 천을 깔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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