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친절.
그것은 서비스업의 생명.
가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おなか いっぱい(오나카 입빠이) : 배불러.
단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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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腹なか(오나카) : 배
いっぱい(입빠이) : 잔뜩, 가득, 꽉,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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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배 가득. 배 잔뜩. 배 꽉.
배 부르다는 뜻이 되었답니다.
여기서 주목!
대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단어가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입빠이!
('빠'에 힘을 줍시다. 그렇지 않으면 '一杯いっぱい(입빠이):한 잔' 이라는 뜻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 이 글을 보시고 '한 잔'의 いっぱい'나 '많이'의 'いっぱい'나 발음이 같다고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둘 다 한자(漢字)표기도 같고 히라가나 표기도 같지만, 일본어는 악센트를 어디에 주느냐에 따라 의미가 변하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말이 일본어라고 하기도 하죠. ^^
예> はし(하시): 다리, 교량 はし(하시): 젓가락 (헛갈리죠?)
암튼 '입빠이'는 워낙 유명한 말이니 그대로 예문 들어갑시다.
예문1>
(효과음: 짹~짹~짹~)
A: 와~ 여기엔 귀여운 참새가 いっぱい(입빠이) 있네!!
(많이)
B: (푸드덕!) 우걱! 우걱!
A: 먹지마!
예문2>
A: 밥을 いっぱい(입빠이) 먹었더니 하고 싶은게 생겼어.
(잔뜩)
B: 응? 뭔데?
A: 잠깐만 조용히 해 줘.
B: 응.
A: (뽀오옹~)
간단하죠?
밥을 먹고난 후엔 배를 쭈물거리며
'아~ 오나카 입빠이~'
라고 해 보세요.
주위 사람들이 막 일본인이냐고 그러고,
막 같이 사진찍자고 그러고,
막 싸인 해달라고 그러고,
막 훌륭하다고 그러고,
막 대통령이 밥 먹자고 그러고,
막 돈 빌려달라 그러고,
막 독도를 돌려달라 그러고,
막 총리가 골프치러 가자 그러고,
막 줄기세포 만들어준다 그러고...
그럴지도 몰라요. ㅎㅎ.
헛소리 그만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_ _);;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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