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타로점

글/그림 : 타로리더

[우여사님]의 타로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989년 5월 31일(양력)생인 여자입니다.
3년정도 연애를 했던 사람이 있는데 연애 내내 제가 많이 져주는 편이었고
그렇다고 해서 아예 천하의 나쁜놈까진 아니었지만 저를 심적으로 많이 힘들게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여자문제로 많이 다퉜는데 이번에는 그 일때문에 완전히 파토가 났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한번 더 눈 감아주겠다라는 식으로 말을 했더니
그 여자가 좋아졌다는 둥 눈에 다 보이는 거짓말을 하면서 저를 밀어내내요.
그냥 끝내야 되나 싶기도 하지만 이 사람과 보통 인연은 아닌것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제 맘이 답을 못내려서 타로점으로라도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꼭 좀 부탁드릴께요



어떤 케이블TV를 보니까...
나쁜남자... 를 쫒아다니며 테스트하고 계속 만날 것인지를 물어보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몇번 봤는데.. 도대체 저런 남자를 왜 만날까.. 하는 여자분들이 꽤 많더군요.
우여사님... 사연을 읽고 나니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님을 심적으로 많이 힘들게 하고, 또 여자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왜? 왜? 왜?
왜 보통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우선 님은 쌍둥이자리랍니다.
쌍둥이자리의 키워드는 "이중성"이죠.
님이 이중적인 감정인 것을 이해할 수 있네요.

쌍둥이자리의 마음속에는 서로 다른 두개의 인격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정말 이상한 결정을 하기도 하지요.

쌍둥이자리는 기본적으로 바람기가 있어서...
한사람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속박당하는 거 싫어하고...
많은 이들과 함께 즐거운 것을 매우 좋아하지요.
아마도 남친분이 님의 그런 부분을 채워주는 걸까요?

생년월일로도 살펴 볼께요.

생년월일로 보면, 님은 매우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 것 같아요.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 하는 카드가 나오는 군요.
너무 외로운 마음에 냉정해야 할 때... 냉정하지 못할 수 있어요.
누군가와 함게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의 남친분과 어찌해야 할지.. 카드를 뽑아볼께요.



두분의 연애는 매우 충동적인 것이었습니다.
첫눈에 반한 것일 수 있구요.
정말 순수한 사랑 그 자체를 위한 사랑일 수 있습니다.

다만, 결과가 없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랑이지요.
그냥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거죠.
서로의 콩깍지가 벗겨지고.. 서로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상대가 보이는 것입니다.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나는 카드입니다.
그래서, 헤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두분의 헤어짐에 있어서...
님의 상처가 더 크네요.

잊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헤어지셨네요.

계속 헤어진 남친을 그리워하는 것은 님을 않좋은 상황으로 이끌 뿐입니다.
님은 헤어진 남친이 그리운 것보다 옆에 누군가가 없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고...
님은 스스로의 실력을 쌓아야 하는 분이니...
잠시 이성관계를 잊고 시간을 보내 보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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