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어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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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곡

 

기분좋게 취하신듯 그렇게 보이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한숨처럼 터져나오는 어머님에 대한 그분의 그리움이
지나가는 저의 귀를 떄려오더군요
요새 부쩍 늙어버리신 저의 어머님 생각에
더욱 제 가슴이 그렇게 놀라기만 했습니다
나는 과연
후회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가을밤
지나가던 행인의 말 한마디의 놀라버린 그런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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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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