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 제25회 / 다이애나와의 추억
안녕하세요~ :D
요즘 들어 무섭게 천둥과 비바람이 내리 며칠을 몰아치더니,
이젠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가을 냄새가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을이 너무 좋아요-! 똑같은 앤의 이야기를 읽어도
가을이면 왠지 더욱 아득해지는 것 같습니다..ㅋㅋ
가을이라 그런지 부쩍 센치해지는 앤 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마음의 친구니까 더 했겠죠..??
우리집 개님 '앤디' 에요-!!
앤디야, 어서 인사해야지..ㅋㅋ
식구가 된지 벌써 4개월도 훨씬 넘은 것 같은데
요즘에서야 식구들이 부르는 이름을 알아듣고 꼬리도 치고 반갑다고 달려들기도 해요.
워낙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이라서 친해지는 시간이 이렇게나 오래 걸렸네요.
그래도 요즘엔 내 맘을 알아주니까 너무 고맙고 예쁜거 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이 오고있고,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으니까
꽤 신나는 요즘입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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