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타로점

글/그림 : 타로리더

[초록세상]님의 타로결과입니다.


저희언니 결혼운좀 봐주세요.
처음부터 언니하고 언니남친하고 좀 많이 싸웠다고 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싸우는데 요즘에도 그렇고 언니말로는 인연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헤어져야 하나 싶기도 하다네요.
남친이 잘해주고 자상하고 그렇다고는 하는데 언니가 자꾸만 짜증내고 쓸때없는일로 싸우니까
애정이 없는거 같기도 하다구..
언니커플이 헤어져야 하나요?아님 결혼까지 갈수 있을까요?
사귄날짜는 4년10개월정도 되구요.동거하고 있우요.
헤어지기 싫고 결혼도 하고 싶다는데..어떻게하면 좋을지.. 결혼을 하면 또 행복하게 잘살수 있을지..
언니는 1986/1/10(양).언니남친은 1986/3/25(양)..



언니생각을 많이 하는 동생분이군요.
혹시 자신의 사연을 직접 올리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들도 4년을 넘게 살다보면, 많이 싸운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수롭지 않은 고민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걱정되는건, 4년을 같이 살아왔는데도 상대에 대해 확신을 못 갖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먼저 말씀드립니다만..
인간의 의지가 이겨내지 못하는 운명은 없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언니분이 원하는대로 하도록 도와주세요.

우선, 언니분의 별자리는 염소자리군요.
염소자리는 "보수적"인 별자리랍니다.

얌전하지만, 고집이 센 별자리구요.
염소자리는 잘놀지 못하는 별자리예요.
그래서, 일단 만나면 어떻게든 지켜내려고 애를 쓰는 별자리죠.
또한, 누군가를 만나면서도 고독해 하기도 합니다.
염소자리는 자신이 경박하게 대해진다는 사실에 가장 분노한답니다.

그리고, 언니의 남친분의 별자리는 양자리예요.
양자리는 "생명력"의 별자리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즐기기에...
호기심이 매우 강합니다.
보통은 밝고 적극적인 성격입니다만.. 가끔은 공격적이기도 하구요.

늘 밝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진지한 분위기를 힘들어 하구요.
뒤끝이 없는 사람이라서, 싸우고 풀고 싸우고 풀고를 반복하지요.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센 별자리이므로..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지요.

두 별자리는 상극은 아니지만, 서로 잘 맞는 별자리도 아닙니다.
둘다 강하기에 자주 부딪힐 수 있는 별자리지요.

그럼, 이번엔 생년월일로도 살펴 볼께요.

우선, 언니분은 내조의 여왕입니다.
남편분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남편분의 미래를 밝혀주는 분이죠.

그에 반해 언니의 남친분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래야 하는 사람입니다.

한사람보다는 여러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또,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위해 살 수도 있어요.

따라서, 언니분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지요.
열심히 밀어주는데, 그게 다른 곳으로 새니까요. --;

그럼.. 카드를 뽑아 볼까요?

  

언니분과 언니분의 남친은 서로에게 많이 끌리고 있으세요.
그게 약간은 육체적인 사랑일지라도..
두분은 매우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건, 그 사랑이 시한부로 보여요.
그래서 두분에게는 사랑의 기쁨만큼이나 고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 보이는 군요.

하지만, 두 사람의 불안감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둘의 사이는 화해를 할 것이고...
만족스러운 관계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두분은 결혼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 카드는 결혼으로 인한 동맹을 의미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누구보다 필요한 커플이네요.
일찍 시작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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