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타로점

글/그림 : 타로리더

[g지지지]님의 타로결과입니다


이번엔 뽑아주실 거라 믿습니다. 지금 상황을 더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5번은 고친거 같네요...

86년생 1월21일(양력) 여자입니다. 중국에서 유학갔다오고 무역회사에 취직했는데요, 맨날 일못한다, 말귀못알아듣는다(예를 들어 원본을 신청해서 우편으로 보내라 하시면 저는 신청은 하는데 원본인걸 깜박하는 형/) 고 구박 많이 받아요ㅜㅜ 눈치도 없고 답답하다고... 무역회사는 빠른 사태파악 능력으로 오고 가는 주문을 잘 전달해야 하는데 8개월째 하는데도 아직 사태파악이 안됩니다. 게다가 유머감각도 없어서 요즘 자꾸 따당하는 기분... 1년만 경력쌓기 위해서 여기 있기로 했는데 지금은 적성도 안 맞는거 그냥 사표쓰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또 어디를 가도 이럴까봐 다른일도 못할까봐 어떤게 적성에 맞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고민입니다.전 잘하는거 하나 없는 거 같아 요즘 아니 6개월째 우울하고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됩니다.

현재 세무회계 학원다니면서 회계쪽으로 공부 중이고 적성에 맞는 다면 국세청 공무원 시험볼까 생각중인데.. 저한테 어떤일이 어울리는지, 제가 가장 잘할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g지지지님... 고민이 많으시군요. 너무 걱정마세요.
길바닥에 구르는 돌맹이도 다 쓸모가 있는데...
하물며 10달이나 어머니를 아프게 하며 태어난 인간이 잘하는게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제가 한번 살펴 볼께요.

우선 별자리부터 봅니다.
님은 물병자리예요. 물병자리는 "자유"를 사랑하는 별자리죠.
그래서, 속박받는 조직이나 틀안에서 일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물병자리는 지상을 낙원으로 만들기 위한 창조적인 천재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일에 뛰어난 능력을 보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예요.
즉, 영화를 예를 들면 배우이기보다는 감독인거죠.

물병자리는 자신의 능력이 무시되는 곳에서는 능력발휘가 불가능하답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거나 기계적인 일은 피하세요.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물병자리를 죽이는 일이죠.

물병자리들은 흔히, 시인, 극작가, 소설가나 작곡가, 카메라맨 등의 예술분야에서 일하게 됩니다.
예술가들이 좀 그렇자나요? ^^

세무회계는 절대 반대입니다.
제게 알려주신 생년월일이 다르지 않다면... 회계, 세무 이쪽은 암흑입니다. --;

생년월일로 볼께요.

님은 역시 천재입니다. 다재다능하고 하늘을 백으로 하는 분입니다.
뭐든 하실 수 있고, 또 뭐든 해보고 싶어 합니다.
다만, 늘 싫증이 잘 나고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갖기 때문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그럴때 일수록 삶의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님은 고진감래... 즉, 오랜 고생 끝에 낙이 오는 분입니다.
아직은 좀 더 고생해야 하는 거죠.
좀 더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되고 싶으시면...
세무, 회계보다는 법조계쪽이 낫습니다.

그럼.. 카드를 뽑아 볼께요.



달릴 준비가 되어 있는 전차가 쉬고 있으니 어찌된 일일까요?
님은 이미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우유부단한 마음에 뛰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우 겨우 현상 유지만 해 오셨네요.

그런데, 조만간 스카웃제의가 있을 듯 싶군요.
님의 모습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네요.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님이 너무 급해서는 기회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님이 그동안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외로운 마음에...
새로운 기회를 보자마자..
너무 서두를 수 있습니다.

한발만 천천히 생각하고 걸어가세요.
속도조절만 한다면 훨씬 더 좋은 상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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