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사진) 작업실 풍경1. 나의 소중한 작업 도구들
* 워니와 또리가 탄생(!) 하는 곳. ^-^
생각보다 그다지 별스럽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무질서하고 조금(?) 지저분합니다.. ㅡ.ㅡ;;
창문에 붙은 종이는 채광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 신문에 난 책 전집 목록 광고여서 붙여
놨습니다.(혹시라도 책값이 생기면 한 권씩 사보기 위해.. ^-^ )
왼쪽에 조금 보이는 붙은 그림들은 저의 케릭터 구상들 이고, 실제 인물사진은 참고 샘플들 입니다.
연필꽂이는 호프잔(?)인데, 몇년 전에 또리와 그의 군단(?)들이 잠깐 레스토랑을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용했던 것입니다. (술 생각 날때 마다 쳐다보며 위안(?) 삼으라고 또리가 놓아
주었습니다..... ㅡ.ㅡ;; ..더. 생.각.나...)
붓은 일러스트 수작업용으로 값싼 제품들입니다. ( 여유가 없어스리.. ㅜ.ㅜ)
연필은 애니메이션용을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부담없고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필통에 있는 파란 연필은 러프 스케치용입니다. )
왼쪽 상단의 그릇속에 담겨 있는 것은 옥 덩어리인데, 건강에 좋다고 또리가 놓아 주었습니다.
( 효능에 관해선(?) .. 글쎄 입니다.. ㅡ.ㅡ )
펜촉을 담고 있는 컵은( 잠자리 그림 ) 또리가 사온 건데, 제가 실수로 떨어뜨려서( 잘보면
떨어진 자국이 보임.) 용도와는 무관하게 펜꽂이(!)가 됐습니다. ㅡ.ㅡ;;
목각인형(?)은 포즈 연습용 인데( 조금 비쌈 ) J형이 흔쾌히 나에게 주었습니다. ( 고마버 형! ^o^ )
펜촉은 보통 G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함. )과 제브라펜을 겸하며, 사용한것과 안한것으로
구분해서 담아둡니다.
필통에 있는( 연필 밑에 깔린 ) 사포는 부드러운것으로 펜촉이 무뎌졌을때 몇번이고 갈아쓰는데
사용 합니다.( 펜촉아끼는라 여.러.번. 갈아 씀. ^^;; )
펜은 일( 밥벌이 )용도와 페이퍼 용도로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다루는 정도가 조금 차이남. )
.. 그런데, 웬 방 빗자루?.. ^-^ 원고의 지우개 가루를 떨어낸다든가, 앉은 채(?)로 앞창문을 닫을 시
(ㅡ.ㅡ) 손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ㅋㅋ...
책상유리는 어쩌다 보니 깨져서 노란 방테이프가 너무도 정겹게(?) 붙어있습니다. 김밥처럼.. ㅡ.ㅡ;;
풀빵 칭구님들, 둘러보고 나니 그다지 대단치(!) 않죠?..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의 작업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부분 비슷한 공간배치와 책과 도구들이 놓여 있지만, 그곳에 가득히 머물러있는
각각의 정열의 에너지와 창작 열기, 그리고 작품들은 결코 비슷하지 않으니까요.. ^-^
그럼,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활기차게 출발 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일상 되세욧!!~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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