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해양인 10명, 광복절 기념 부산~울릉도~독도 '요트 항해'

기사입력 2020.08.13 14:43

전호환 전 부산대 총장과 심민보 엠스엠 회장, 김한준 우남마린 대표, 이경구 동의대 교수, 심근보 전 항해사, 이재철 제씨콤 회장, 하문근 KC LNG테크(TECH) 대표, 권영규 세종건설 대표 등 부산 해양인 10명이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독도로 요트 항해를 떠나기 전에 기념 촬영하는 모습./ 이경구 동의대 교수 제공.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7가지 염원 내걸고 13~16일 나흘간…전호환 부산대 전 총장 등 참여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해양인 10명이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독도로 요트 항해를 떠났다.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인 전호환 전 부산대 총장(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 부울경 해양인 10명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광복 75주년 기념 요트 항해에 나섰다.


이 항해에는 전 전 총장을 비롯해 심민보 엠스엠 회장, 김한준 우남마린 대표, 이경구 동의대 교수, 심근보 전 항해사, 이재철 제씨콤 회장, 하문근 KC LNG테크(TECH) 대표, 권영규 세종건설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요트 클럽 회원으로 활동해 오며 요트 경력만 40년인 이들은 부산대, 동아대 등 지역대학의 요트동아리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이들은 ‘비켜라 코로나! 나가자 해양수도 부산! 뭉치자 부·울·경’이란 슬로건으로 부산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3박4일간 항해 거리만 709㎞에 이른다.


이들은 ‘광복 75주년, 선진 코리아 도약’, ‘나가자 해양수도 부산, 안용복 장군 뱃길 답사’, ‘코로나19 재난 극복, 경제 강국 도약’, ‘해가 먼저 뜨는 국토의 시작 섬, 빈틈없는 국토 수호’, ‘지역혁신, 동남권(부·울·경) 공동체 구축’,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 달성’, ‘24시간 가동 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등 7가지 염원을 안고 항해한다.


이경구 동의대 교수는 "광복절 아침 독도에 도착하면 드론을 띄워 독도의 아침 등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라며 "이번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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