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보안 결함 논란 해명…"우리만의 문제 아냐…문제 해결 노력"

인텔이 보안성 결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텔은 4일 공식 설명을 통해 "최근 보도된 프로세서 설계 결함에 따른 보안성 문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앞서 영국의 기술 전문 사이트 더 레지스터는 "인텔의 프로세서가 설계 결함으로 해킹에 취약한 문제가 드러났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해 촉발했다.

인텔은 보도에 대해 "제기된 보안 결함이 인텔 제품만의 문제인 것처럼 알려졌지만, 이는 부정확하다"며 "분석에 따르면 많은 다양한 업체들의 프로세서 및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컴퓨팅 기기들에서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은 제품 보안 및 고객 보안에 전념하고 있다"며 "AMD·ARM 및 여러 운영체제 공급 업체를 포함한 많은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용 사례를 줄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텔과 다른 협력 업체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가 다음 주 제공되고 보안 이슈 관련 발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인텔은 "자사 제품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며 파트너의 지원을 통한 솔루션이 고객을 위한 최선을 보안을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더 팩트에 있으며 더 팩트와 풀빵닷컴 간의 상호 협의 하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