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상어 바다 복귀 3차 작업, 폰툰은 무엇을 바꾸나?

웃는푸딩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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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무는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세 번째 유도 작업이 21일 오후 예정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등 관계 기관은 앞선 두 차례 시도와 달리, 그물을 수상 작업용 부유 시설인 폰툰에 고정해 출구 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준비했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부캉이의 폐사 우려가 커진 것이 추가 작업을 결정한 배경이다.

폰툰은 작은 바지선 형태로, 작업 인력을 태울 수 있다.

당국은 그물을 폰툰에 고정한 채 수로 안쪽에서 바다와 연결된 출구 방향으로 옮길 계획이다.

그물의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해 부캉이가 그물 위로 넘어오는 상황을 막고, 폰툰에 배치한 인력은 상어의 접근을 차단한다.

장비는 오전 중 설치하고 오후부터 유도에 나서며, 전문가가 현장에서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몸길이 3m에 달하는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수로에서 처음 발견됐다.

도심에 대형 상어가 나타나 관심을 모으면서 발견 이후 공원 누적 방문객은 16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시도는 잇따라 실패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워터펌프의 강한 물줄기로 이동을 유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달 2일 그물을 이용해 출구 쪽으로 몰아가는 두 번째 작업도 실패했다.

이후 관계 기관은 부캉이가 자연스럽게 수로를 빠져나가길 기다렸다.

하지만 한 달 넘게 머무는 상황에서 가을철 수온까지 낮아지자 추가 유도를 결정했다.

이번 3차 작업은 그물 자체를 쓰는 점은 두 번째 시도와 같지만, 폰툰에 고정해 그물 모양을 유지하고 인력이 함께 움직인다는 점이 다르다.

당국은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AI 요약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무는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세 번째 유도 작업이 21일 오후 예정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등 관계 기관은 앞선 두 차례 시도와 달리, 그물을 수상 작업용 부유 시설인 폰툰에 고정해 출구 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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