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U-20 준결승서 퇴장 53명…마모레 결승행은 어떻게 결정됐나

산책하는도토리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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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20세 이하(U-20) 주 챔피언십 2부리그 준결승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퇴장 인원이 53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은 11월 5일, 이틀 앞서 열린 우베를란지아와 마모레의 1차전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마모레가 3-1로 앞선 후반 9분, 세 번째 골을 넣은 다비가 우베를란지아 벤치를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욕설을 했다. 우베를란지아 골키퍼 코치 파울루 세르지우 디아스 두스 산투스가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다비를 밀쳤고, 양 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뒤엉켰다. 경기는 약 40분 중단됐다가 재개됐지만 정상적으로 끝나지 않았다. 심판 페르난두 파트리크 드로스기크 모데스투는 혼란과 안전 문제로 경기를 종료했다고 보고했다.

2025년 6월 7일 무테사 2세 로열 스타디움 완쿠룩쿠에서 열린 비카 바야바간다 축구대회 경기 장면. 자료사진 · Gadlee · 원본 · CC BY-SA 4.0

심판은 난투극에 가담한 48명에게 경기 종료 뒤 퇴장을 기록했다. 경기 중 퇴장당한 3명을 더하면 51명이며, 우베를란지아 측 22명과 마모레 측 29명이다. 로이터통신은 우베를란지아 구단 임원 2명을 추가해 총 53명으로 집계했다. 기존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알려진 2011년 아르헨티나 5부리그 경기의 36명을 넘는 규모다.

미나스제라이스축구협회는 11월 4일 우베를란지아의 2차전 기권을 받아들였다. 구단은 1차전 상황을 이용해 스포츠적 이익을 얻지 않겠다며 마모레의 결승 진출을 인정했다. 퇴장 여파로 마모레는 2차전에 출전시킬 수 있는 선수가 7명뿐이었고, 우베를란지아는 최소 11명을 내보낼 수 있었다. 11월 8일 예정된 경기는 취소됐으며, 우베를란지아의 3·4위전 홈 경기는 안전 문제로 무관중 개최가 결정됐다.

심판 보고서에는 난투극에 앞서 우베를란지아 관계자들이 심판진을 위협한 사실과 마모레의 원정팀 라커룸이 파손된 내용도 담겼다. 심판은 협박성 발언을 한 구단 관계자를 경찰에 신고했다. 협회는 사건을 미나스제라이스주 스포츠사법재판소에 회부했다. 브라질 매체 오템포가 인용한 스포츠법률 전문가들은 폭행이 인정되면 선수에게 4~12경기 출전정지가 내려질 수 있고, 구단에도 벌금이나 홈 경기 개최권 박탈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브라질 U-20 준결승 난투극으로 퇴장 인원이 53명으로 집계됐다. 우베를란지아가 2차전을 기권하면서 경기는 취소됐고, 마모레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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