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제63회 세무사 2차 시험 최종 합격자 722명이 10월 28일 발표됐다.
응시자 6606명 가운데 합격자는 10.92%로, 열 명 중 한 명꼴이다.
지난해보다 합격률은 높아졌지만 합격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응시자 규모와 과목별 성적을 보면 그 차이가 드러난다.
올해 합격률은 지난해 10.48%보다 0.44%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합격자는 전년 728명에서 6명 감소했다.
시험 대상자는 7194명이었고, 실제 응시자는 지난해 6943명보다 337명 적었다.
응시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합격자 수도 소폭 감소했지만, 응시자 대비 합격 비율은 높아진 셈이다.
가장 큰 고비는 회계학이었다.
회계학 2부 응시자 6522명 중 4699명이 40점 미만을 받아 과락률이 72.04%에 달했고, 평균점수도 네 과목 가운데 가장 낮은 28.95점이었다.
회계학 1부 역시 응시자 6606명 중 4490명이 과락해 비율이 67.96%, 평균은 31.27점이었다.
세법학 1부와 2부의 과락률은 각각 61.14%, 50.27%였고 평균점수는 34.31점과 37.83점으로 집계됐다.
전 과목 응시자의 합격 최소점수는 평균 49.75점이었다.
일부 과목 면제자의 합격 최소점수는 46.55점, 전체 최고점은 82.87점이다.
합격자 연령은 20대 398명(55.12%), 30대 275명(38.09%)으로 두 연령층이 93.21%를 차지했다.
여성은 327명으로 전체의 45.29%였으며, 남성 합격자는 395명이었다.
합격 여부와 개인별 성적은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를 위한 2027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신청은 10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교육은 2026년 11월 19일부터 2027년 6월 4일까지 집합교육·온라인 동영상교육·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자격증 사본 제출과 실무수습처 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