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인파는 2021년 7월 25일 저장성 저우산에 상륙한 뒤 26일 자싱시 핑후에 다시 상륙했다. 중국 당국은 인파로 8개 성·시에서 48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직접 경제손실이 132억 위안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저장·상하이·안후이·장쑤 등에는 집중호우가 내렸고, 저장과 상하이의 관측소 12곳은 일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저장성 위야오의 한 관측소에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누적 강수량 1,003mm가 기록됐다.
저장성은 7월 25일 태풍 방어 비상대응을 최고 단계인 I급으로 격상하고, 산사태·급류 위험 지역의 순찰과 경보·대피 조치를 강화했다. 상하이·장쑤·저장 소방대는 7월 27일까지 8,568건 출동해 3,000명 넘게 대피시키고 500명 넘는 고립자를 구조했다.
피해는 내륙의 호우뿐 아니라 해안 침수와 강풍으로도 나타났다. 저우산에서는 도로 6km가 바닷물에 잠겼고, 상하이 일대에서는 약 1,000그루의 나무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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