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는 2007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지만, 암이 재발해 2014년 7월 다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 과정을 2015년 3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직접 설명했다. 첫 수술에서 재수술까지 이어진 투병의 경위뿐 아니라, 노래를 계속하기 위해 수술 범위를 선택한 사정도 함께 밝혔다.

재발은 건강검진에서 확인됐다. 이문세는 재발한 암 조직이 성대에 가까워, 이를 제거하면 목소리를 잃을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목숨을 위해 암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선택과 가수로서 목소리를 지키는 선택 사이에서 그는 성대에 인접한 조직은 남긴 채 수술하기로 했다. 노래를 1분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는 설명에서, 이 결정이 단순한 치료 과정 이상의 고민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수술 뒤 회복에는 약 6개월이 걸렸고, 그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이문세는 방송에서 전했다. 수술 후 노래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는 대중이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자신은 고음에서 일부 음이 나오지 않는 변화를 느꼈고, 그럴 때면 가수로서 ‘끝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따라서 이문세의 투병 경과는 2007년 첫 진단과 수술, 건강검진에서 확인된 재발, 2014년 7월의 두 번째 수술과 약 6개월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2015년 방송에서 그는 목소리를 잃었다는 소문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노래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고음의 미세한 변화는 자신에게 분명히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출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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