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호칭 질문에…축구협회가 밝힌 대표팀 갈등 대응은

오늘도파이팅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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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내부 문제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용수 협회장 직무대행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갈등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선수단 내부 논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선수들이 특정 선수를 이름 대신 ‘7번’이나 ‘그분’으로 부른다는 이야기를 거론했고, 이 직무대행은 손흥민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데 동의했다. 정 의원은 이 호칭이 단순한 별명인지, 팀워크에 문제가 생긴 징후인지 질문했다. 이 직무대행은 대표팀 내부 사안이라 간략한 보고만 받았다고 답했다.

2019 AFC 아시안컵 한국-바레인 16강전의 손흥민 자료사진 · Mehdi Bolourian · 원본 · CC BY 4.0

정 의원은 9~10월 A매치 뒤 김민재와 황인범이 한 발언도 제시했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전 이후 수비수들의 부담과 선수들이 함께 싸워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황인범은 임시 감독 체제에서 앞날을 알 수 없는 상황의 부담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또 6일 우즈베키스탄전 뒤 김민재·황인범·황희찬과 현영민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면담했다고 지적하며, 선수들의 대표팀 은퇴설과 관련해 협회가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물었다.

이 직무대행은 현 위원장이 감독과 협의해 라커룸에서 생긴 일은 라커룸 안에서 풀자는 원칙에 따라 선수단 내부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대표팀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갈등 원인이나 선수 간 관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부 1996년생 선수들이 손흥민의 주장 체제에 문제를 제기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삼갔다.

국정감사에서는 2023년 손흥민·김민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논란, 2024년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이강인의 충돌, 북중미 월드컵 기간 인터뷰 보이콧 논란도 언급됐다. 이 직무대행은 월드컵 인터뷰 문제를 두고 선수단 내부 논의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다. 협회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이 11월 A매치와 아시안컵을 준비하며 관계를 조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은 대표팀 내부 문제를 보고받았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선수단 내부 논의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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