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이 기억들은 문밖만 나서면 긴가민가 해지는지
불안해서 꼭 되돌아와 확인을 해야 안심이 되는게 있거든요.
가스 밸브 안잠구면 큰 사고 될 수도 있는거고,
전기 안끄고 나오면 전기요금 누진세 붙는거 못보겠고 말이죠.
괜히 창문 열어놓고 나왔다가 비 들이쳐 책이며 가구, 옷가지 젖으면
저만 손해잖아요.
암튼 이런저런 신경써지는 것 때문에
한번을 맘편히 집나오기 진짜 힘들어요.
다시 확인안하면 외출한내내 그 생각에 불안해서
편히 다닐수도 없고요.
물론 이 증상들이 한꺼번에 다 있던건 아니고,
한 두가지씩이니 심한건 아니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왔다갔다 몇번을 하다
제 풀에 지쳐 나가길 포기한 적도 여러번이죠.ㅎㅎ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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