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구 홈런 터지는 거 보면 진짜 도파민 미친 듯

읽씹전문가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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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야구는 투수전도 긴장감 있고 좋긴 한데 결국 꽃은 담장 밖으로 넘겨버리는 홈런 한
방 아니겠음? 관중석으로 공 날아갈 때 그 쩍 소리 들리면 진짜 소름부터 돋고 심장 뛰는
게 느껴짐.

특히 9회말에 터지는 역전 홈런은 진짜 마약이 따로 없다고 생각함. 어제 경기에서도 한 방
시원하게 터지는 거 보고 집에서 소리 질러서 층간소음 신고 들어올 뻔했음. 내 생각엔 요즘
선수들 피지컬이 상향 평준화돼서 그런가 예전보다 비거리가 훨씬 늘어난 느낌임.

예전에는 정교하게 맞히는 타격 위주였다면 이제는 그냥 풀스윙으로 조져버리는 메타가 대세인
거 같음. 투수들 입장에서는 진짜 공 던지기 무서울 정도로 타구 속도가 장난 아니더라.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확실한 볼거리가 없으니 직관 갈 맛도 나고 좋음.

가끔 삼진만 계속 당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 딱 때려주는 거 보면 진짜 애증의 관계가
뭔지 알 것 같음. 욕하다가도 담장 넘기는 순간 바로 우리 형 소리 절로 나오는 게 홈런
타자의 매력이지 싶음. 이 맛에 야구 못 끊고 매일 저녁마다 티비 앞에 앉아 있는 거
아니겠어.

솔직히 번트 대고 찔끔찔끔 점수 내는 것보다 시원하게 돌려서 넘기는 게 백배는 더 재밌음.
앞으로도 이런 시원시원한 타격전 계속 나왔으면 좋겠고 우리 팀 타자들도 오늘 한 방씩
해줬으면 함. 오늘 저녁 경기도 누가 담장 밖으로 시원하게 배달해줄지 벌써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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