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 이게 대기업만 기술 가지고 있으면 의미 없다고 중소기업들이랑 기술 상생해야 한다는
소리가 계속 나옴. AX라고 해서 AI 전환을 국가적으로 밀어붙인다는데 데이터 표준화니
뭐니 과제가 한두 개가 아닌 듯함. 결국 하청업체들도 같이 수준이 올라와야 사고도 줄고
효율도 날 텐데 대기업들이 얼마나 퍼줄지가 관건이겠네.
그리고 좀 흥미로운 게 공정위에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 협상력 높여준다고 단체협상 제도
개선한다더라. 호주에서 이미 하고 있는 일괄 면제 제도 같은 거 참고한다는데 이제는 을들도
뭉쳐서 대기업이랑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려는 모양임.

맨날 대기업이 갑질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시절은 이제 좀 지나가려나 싶기도 하고 그럼.
사실 그동안 갑을 간에 힘의 불균형이 너무 심하긴 했잖아. 법적으로 이런 게 보장되면
확실히 하청 단가 후려치기나 억울한 일들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 봄.
여기에 대광그룹 같은 곳들은 지금 1년 만에 계열사 27개를 계열분리 했다는데 진짜 덩치
줄이기가 장난 아님. 요즘 경기 안 좋고 고금리 계속되니까 대기업들도 일단 살고 보자는
식으로 구조조정 빡세게 돌리는 것 같음.

한쪽에서는 AI 도입해서 스마트해지려고 난리고 다른 쪽에서는 생존하려고 몸집 줄이고 있고
진짜 혼란하다 혼란해. 앞으로 대기업 취업이나 이직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런 흐름 진짜 잘
읽어야 할 듯함. 나중에 우리 일자리도 AI가 다 꿰차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ㅋ 다들 뉴스
좀 챙겨보면서 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