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거 순 주작 아님? 요새 난리 난 사연들 정리함

알럽쏘마취 2026/05/07
84 5 2346
요즘 물어보살 보면 진짜 세상에 별의별 사람 다 있다는 생각만 듦. 예전에는 소소한
고민이나 진짜 절박한 사연들이 많아서 챙겨봤는데 요새는 그냥 대놓고 홍보하러 나오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 나네.

특히 최근에 올라온 사연들 보면 이건 뭐 작가들이 대본 써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극적인 것만 골라오는 느낌임. 얼마 전에도 무슨 데이팅 앱에서 사기당했다거나 불륜 관련
사연 나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앞뒤 안 맞는 부분 많아서 커뮤니티에서 난리 났었잖아.

제일 어이없는 건 일반인인 척하고 나와서 사연 팔이 하다가 알고 보니 인플루언서
지망생이거나 이미 팔로워 몇 만 명 있는 애들일 때임. 서장훈이나 이수근도 눈치챈 것
같은데 방송이니까 그냥 적당히 들어주는 느낌이라 보는 내가 다 민망함.

제작진들도 검증 좀 제대로 하고 내보냈으면 좋겠음. 솔직히 요즘은 사연의 진실성보다는
얼마나 자극적이고 조회수 잘 나올지만 따지는 것 같아서 예전 같은 감성이 전혀 안 느껴짐.

최근 방송된 것도 보니까 부모님이랑 갈등 빚는 사연 나왔는데 댓글창 보니까 이미 다른
방송에서 비슷한 콘셉트로 나왔던 사람이더라. 이 정도면 시청자들 바보로 아는 건지 기만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네.

진짜 힘든 사람들 도와주는 취지는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빌런들 집합소나 신인 연예인 홍보
창구로 전락한 것 같아서 씁쓸함. 서장훈이 팩폭 날릴 때가 제일 속 시원하긴 한데 그것도
사연이 진짜일 때나 재밌는 거지 주작 냄새나면 그냥 채널 돌리게 됨.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시청률 나락 가는 건 시간문제일 듯함. 제발 초심 좀 찾고
주작 사연 좀 걸러내서 진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 좀 다뤄줬으면 좋겠네.

솔직히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거 아니지? 요즘 하도 주작 논란 많아서 이제는 사연자가 울어도
별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안 들고 이번엔 또 뭘 홍보하러 나왔나 이 생각부터 듦.
  • 84
  • 5
댓글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