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빅3 시대 진짜 끝났다 나달 은퇴 실화냐

이름이없어요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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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 시대가 저물어가는 게 실시간으로 체감되는 요즘임. 얼마 전에 흙신 나달이 이번
시즌 끝나고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네. 페더러 떠날 때도 가슴 먹먹했는데 나달까지
가버린다니까 진짜 기분 묘함.

이제 소위 말하는 빅3 중에서 조코비치 딱 한 명 남았음. 근데 조코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예전만큼 압도적인 느낌은 아니네. 올림픽 금메달 따면서 커리어 정점은 찍었지만 투어 대회
성적은 확실히 내려오는 추세임.

그 빈자리를 지금 시너랑 알카라스가 완전히 먹어버린 듯함. 요즘 테니스 판은 그냥 이
둘이서 다 해 먹는 분위기라고 보면 됨. 특히 시너는 올해 폼이 미쳤는데 하드 코트에서는
거의 무적 수준이라 보는 맛이 있네.

알카라스는 워낙 샷이 화려해서 하이라이트 제조기인데 가끔 기복이 좀 있음. 반면에 시너는
기계처럼 쳐서 상대방 숨도 못 쉬게 만드는 스타일임. 둘이 붙으면 진짜 랠리 속도
체감부터가 기존 선수들이랑 차원이 다르더라.

예전에는 페나조 경기를 무조건 챙겨봤다면 이제는 신세대들 보는 재미로 갈아타야 할 듯함.
물론 그 형님들의 낭만이 그립긴 하겠지만 세대교체 흐름은 어쩔 수 없네. 나달 마지막
복귀전인 데이비스 컵은 눈물 참으면서 무조건 챙겨봐야겠음.

국내 테니스 동호인들도 요즘 엄청 늘어서 코트 예약하기 진짜 빡세던데. 다들 장비만 비싼
거 사지 말고 이런 메이저 대회 소식도 챙겨보면서 치면 더 재밌을 거임. 확실히 테니스가
요즘 대세 스포츠긴 한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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