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우디랑 중동 쪽 돌아가는 꼴 보니까 진짜 장난 아니네. 이거 잘 모르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서 대충 큰 이슈들만 몇 개 정리해드림.

주작판독기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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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삼성이 이번에 시총 1조 달러 클럽 들어가면서 TSMC 다음으로 아시아 2위 찍었다는
소식은 다들 들었을 거임. 근데 그 위에 있는 놈들 리스트 보면 진짜 세상에 돈이 어디로
쏠려 있는지 체감이 됨.

엔비디아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테크 공룡들이 상위권 싹 쓸고 있는데, 그
틈바구니에서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가 시총 1.79조 달러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음. 확실히 기름 파워가 무섭긴 한 듯함.

근데 이 화려한 오일 머니 잔치 뒤에 진짜 어두운 면이 숨어 있더라고. 요즘 중동 정세가
워낙 험악해서 미사일 날아오고 난리인데, 정작 거기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들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

걸프 국가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미사일이 날아와도 방공호 접근조차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네. 사실상 방패막이처럼 미사일 아래서 그대로 노동하고 있는 실정임.

얼마 전에는 사우디에서 15년이나 일한 방글라데시 노동자분이 숙소에 떨어진 미사일 때문에
화상 입고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봤는데 참 마음이 안 좋더라. 고향에 부모님 집 지어드린다고
다짐하며 일했다는데 결국 꿈도 못 이루고 타지에서 가셨음.

그래도 비즈니스 쪽으로 보면 중동은 여전히 우리한테 기회의 땅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함. 우리나라 씨어스 같은 의료 기기 기업이 UAE 기업이랑 220억 규모로 모비케어
계약 따냈다는 소식도 들리네.

석유 이후 시대를 대비하려고 중동 형님들이 헬스케어나 테크 쪽에 돈을 엄청나게 쏟아붓고
있어서 우리 기업들한테는 계속해서 큰 장이 열릴 것 같긴 함.

결국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시장이 엄청난 자본력으로 세상을 흔들고는 있지만, 그 화려함
이면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희생이나 전쟁 리스크는 우리가 항상 같이 지켜봐야 할 문제인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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