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페라자 솔직히 이 정도면 효자 용병 인정이지

톰과제육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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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페라자 얘는 진짜 물건인 것 같음. 처음에 왔을 때 그냥 파이팅 넘치는 애인 줄
알았는데 방망이 돌아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님.

솔직히 요새 한화 야구 보면서 페라자 타석 기다리는 맛으로 보는 사람 꽤 많을걸? 스윙이
진짜 시원시원함. 가끔 말도 안 되는 공에 배트 나가서 헛스윙할 때는 뒷목 잡긴 하는데,
그래도 제대로 맞으면 담장 훌쩍 넘기니까 도파민 터짐.

성격도 되게 유쾌해서 팀 분위기 메이커 노릇 톡톡히 하는 듯함. 홈런 치고 들어와서
세리머니 하는 거 보면 나까지 텐션 올라감. 이런 용병이 흔치 않은데 한화가 이번엔 진짜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듦.

수비는 솔직히 좀 불안할 때가 있긴 함. 외야에서 뛰어다니는 거 보면 열심히는 하는데 타구
판단 미스 날 때면 아찔하긴 하더라. 그래도 어깨는 나쁘지 않아서 가끔 보살 잡을 때 쾌감
지림.

중간에 부상 때문에 좀 주춤했을 때 걱정 많이 했는데 다시 복귀해서 자기 페이스 찾는 거
보니까 멘탈도 나쁘지 않은 듯함. 확실히 작년 용병들이랑 비교해보면 급이 다른 게 느껴짐.

내 생각엔 페라자 내년에도 무조건 재계약 가야 한다고 봄. 이만한 타격 생산력에 팀에
에너지 불어넣는 선수 구하기가 진짜 하늘의 별 따기임. 가끔 나오는 뇌절 수비만 좀
줄여주면 진짜 KBO 씹어먹는 외인 타자 될 기세임.

솔직히 페라자 없는 한화 타선은 이제 상상이 안 됨. 지금처럼만 딱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달려줬으면 좋겠음. 가을야구 가서 페라자가 빠따 휘두르는 거 보는 게 내 소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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