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이라는 이름 가진 분들 소식 보는데 눈물나네

주작판독기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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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박성광이 故박지선 떠나고 나서 우울증 겪었다는 뉴스 봤는데 진짜 마음이 먹먹해짐.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싶은데 아직도 그 이름만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찡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함.

박성광이 방송 나와서 힘든 시간 보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데 진짜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나까지 울컥함. 워낙 친했던 사이라 그 상실감이 얼마나 컸을지 감히 상상도 안 감.

근데 오늘 뉴스 보니까 박지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분들 소식도 몇 개 같이 올라왔길래
쭉 읽어봤음. 이름이 같아서 그런가 괜히 더 눈길이 가고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

일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박지선 교수님 기사가 있었는데 성장호르몬 결핍 관련해서 되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심. 아이 키가 또래보다 너무 작아서 고민인 부모들한테는 진짜 유익한
정보일 듯함.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년 넘게 어린 사례 보니까 검진이 진짜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낌. 아이 성장 곡선 확인하고 원인 찾는 과정 보니까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싶었음.

그리고 또 다른 박지선 님은 연극 작가로 활동 중이신데 이번에 리브 어 라이브라는 옴니버스
연극을 쓰셨더라고. 가자지구나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극이라서 되게
의미 있어 보임.

특히 박지선 작가가 맡은 진흙새라는 파트는 AI 무기 드론이랑 전쟁 책임을 다루는데 내용이
꽤 심오함. 은퇴한 사격 선수랑 드론 기업 대표가 주인공이라는데 기술이랑 윤리 문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인 듯함.

오늘 하루 동안 박지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거나
누군가에게 깊이 기억되는 소식을 접하니까 기분이 참 묘함.

어떤 분은 아이들 건강을 지키고 어떤 분은 예술로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고 또 어떤 분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웃음으로 남아있는 게 인생 참 모르는 거라는 생각이 듦.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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