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우승 숨은 공신은 솔직히 로하스 아님?

쿄쿄쿄쿄zzzz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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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경기 꾸준히 챙겨본 형들은 알겠지만 미겔 로하스 이 형은 진짜 깔 수가 없음.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수비 원툴인 노장인 줄 알았는데 올해 보여준 퍼포먼스는 진짜 기대
이상이었음. 타격 지표만 봐도 이게 우리가 알던 그 로하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쏠쏠하게
쳐줬잖아.

특히 득점권에서 집중력 보여줄 때마다 소름 돋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음. 다저스
라인업이 워낙 화려해서 대스타들한테 묻히는 감이 좀 있는데 하위 타선에서 이 형이 해준
역할이 진짜 컸다고 봄. 유격수 수비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리그 최상급이라 보는 맛이
있음.

근데 포스트시즌 때 부상 달고 뛰는 거 보니까 진짜 짠하더라. 탈장 증세 때문에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을 텐데 억지로 출전해서 수비 집중하는 거 보고 이 형은 진짜 근성 하나는
인정해줘야겠다 싶었음. 결국 수술받는다고 하던데 내년 시즌 전까지 회복 잘해서 돌아왔으면
좋겠음.

무엇보다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 하는 게 진짜 대박임. 오타니나 야마모토 같은 애들
새로 와서 적응하는 데 로하스가 중간 다리 역할 진짜 잘해줬다고 하더라고. 덕아웃에서
파이팅 넣어주고 애들 챙기는 모습 보면 그냥 단순한 유틸리티 선수 이상의 가치가 있는
듯함.

솔직히 나이도 이제 제법 있고 해서 에이징 커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지금 하는 거
보면 1~2년은 더 거뜬할 것 같음. 수비 안정감 하나만으로도 로하스만한 자원 찾기 힘든
게 팩트니까. 다저스가 이 형이랑 계속 같이 가는 건 진짜 신의 한 수였다고 본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복귀해서 유격수 자리 든든하게 지켜줬으면 좋겠네. 화려한 스타는 아니어도
이런 살림꾼 스타일이 있어야 팀이 돌아가는 법임. 로하스 같은 베테랑이 버텨주니까 다저스
뎁스가 유지되는 거라고 생각함. 가을 야구 때 아쉬웠던 거 내년에 다 풀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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