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이 형은 진짜 대상 타고 나서 더 호감임

맹자공자순자최자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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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안84 보면 진짜 연예인 맞나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님. 보통 연예계에서
대상까지 받고 나면 슬슬 몸 사리거나 관리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 형은 그런 게 전혀 없어서
더 정이 감.

태계일주 때도 느꼈지만 현지인들이랑 섞여서 아무 데서나 자고 밥 먹는 거 보면 이건
대본으로 시켜도 못 할 일임. 인도 강물 그냥 떠 마실 때 진짜 육성으로 터졌는데 그게
비호감이 아니라 그냥 저 사람 인생이구나 싶어서 신기하더라.

요즘 유튜브 채널도 자주 챙겨보는데 술터뷰 하는 거 보면 게스트들보다 본인이 더 취해
있거나 자기 고민 얘기하는 게 너무 솔직함. 자기는 이제 돈도 많고 명예도 다 가졌는데
여전히 공허해하고 외로워하는 모습이 인간미 넘쳐서 좋음.

얼마 전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는 거 보면서는 진짜 울컥하더라. 몸 다 망가져 가면서도
끝까지 뛰는 거 보고 이 형은 진짜 뭘 해도 될 사람이구나 싶었음. 그냥 운 좋게 뜬 게
아니라 자기만의 확실한 곤조가 있는 것 같음.

연예인 병 걸려서 목에 힘주고 다니는 애들보다 기안처럼 자기 민낯 다 보여주는 사람이 훨씬
대단해 보임. 가끔 선 넘나 싶을 때도 있는데 그게 또 기안의 매력이라 이제는 안 나오면
섭섭할 정도임.

요즘 TV 예능들 다 너무 뻔하고 지루한데 기안 나오는 것만 챙겨보게 됨. 기안84는 진짜
한국 예능계에서 다신 안 나올 독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함. 앞으로도 남 눈치 보지 말고
지금처럼만 계속 활동해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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