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만에 찾은 공적... 누군가를 기린다는 건 진짜 멋진 일인 듯

맹자공자순자최자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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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업적을 기리고 기억한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음. 최근에 수원에서
76년 만에 돌아가신 아버지 흔적 찾아서 명예 소방대원으로 위촉했다는 기사 봤는데 솔직히
좀 뭉클하더라.

자식 입장에서 70년 넘게 가슴에 묻어둔 아버지를 이제야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거잖아. 이런 게 진짜 행정이 해야 할 일 아닌가 싶음. 베테랑 팀장들이 직접 발로 뛰어서
공적 찾아내고 예우해준 게 진짜 대단해 보임.

그리고 옛날 배우 도금봉님 기리는 시 이야기도 흥미롭더라. 500편 넘게 찍은 대배우인데
지금은 거의 잊혔다는 게 참 씁쓸함. 영화감독이 위대한 악녀라고 표현한 게 진짜 간지
터지는 포인트인 듯.

솔직히 요즘 다들 자기 살기 바빠서 남 기억해 줄 여유도 없잖아. 근데 이런 식으로
잊혀가는 사람들을 다시 불러내고 기리는 건 진짜 의미 있는 일 같음. 나중에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식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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