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는 삼성이 11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6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10승1패로 선두를 지켰고, 2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3승8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앞서 11월 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6-90으로 패해 개막 9연승을 마감했다. 하지만 나흘 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승에 도달했다. 11경기 만의 10승은 KBL 역대 최단 경기 기록과 같은 수치로, 삼성은 이 기록을 세운 역대 일곱 번째 팀이 됐다.

종전 기록을 세운 팀은 1999~2000시즌 대전 현대, 2000~2001시즌 수원 삼성, 2003~2004시즌 원주 TG삼보, 2011~2012시즌 원주 동부,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 2023~2024시즌 원주 DB다. 앞선 여섯 팀 중 다섯 팀은 해당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2000~2001시즌에도 개막 11경기에서 10승1패를 기록했고, 당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우승했다.
현대모비스전에서 삼성은 전반을 38-35로 앞섰다. 칸터가 3쿼터에 13점을 올리며 팀의 쿼터 득점 24-18 우위를 이끌었고, 이관희는 14점 가운데 12점을 4쿼터에 넣었다. 한호빈도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일시 대체 선수 오마리 스펠맨을 앞세워 마지막 쿼터 추격을 시도했다.
삼성은 이 승리로 2025년 4월부터 이어온 원정 7연승도 기록해 구단 원정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최하위였던 팀이 개막 9연승에 이어 역대 최단 경기 10승 타이기록과 원정 연승 타이기록을 잇달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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