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11월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외국 기업에 최고 3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지 이틀 뒤 나온 발언으로,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미국 내 생산시설 건설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는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3천여 개의 공장과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를 지금 없애면 이 시설들의 건설이 모두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공장 건설 이유의 99%는 그렇지 않으면 50%, 100%, 150%, 250%의 관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장을 짓고 가동을 시작하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그는 관세를 철회하면 미국 곳곳에 짓다 만 공장이 생기고 중국·일본·한국·필리핀에서 제품을 들여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생산이 시작되면 물가가 크게 내려갈 것이라는 주장도 폈다.
향후 2년간 행정명령을 어떻게 활용할지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 1~2주 동안 많은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최고 300% 관세의 구체적인 적용 대상과 시행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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