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5일(현지시간) 해리 케인과의 계약을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케인의 기존 계약은 2027년까지였다. 이번 연장으로 케인은 독일에서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은 케인의 세전 연봉이 최소 2500만 유로, 당시 환산액으로 약 380억 원이며 성과급을 더하면 최대 3000만 유로, 약 456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이번 계약이 뮌헨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과급을 제외한 기본 연봉만으로도 유럽 최고 수준이다.

케인은 뮌헨 입단 뒤 공식전 161경기에 출전해 156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02경기에서 102골을 기록했고, 매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 골든슈도 두 차례 받았다. 뮌헨은 케인과 함께 분데스리가 두 차례, 독일축구협회 포칼 한 차례, 독일 슈퍼컵 두 차례 우승했다.
2026년 발롱도르 수상도 계약 연장 발표에 앞서 이뤄졌다. 잉글랜드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은 것은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이다. 케인은 뮌헨과 구단 팬, 도시를 사랑하고 가족도 이곳에서 행복하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고,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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