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11월 5일(현지시간) 노동조합과 학생단체가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악화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다.
숏텐츠 제목의 60만명은 내무부가 처음 발표한 잠정 집계를 가리킨다.
내무부는 이후 참가자 수를 57만5000명으로 수정했고, 주최 측인 노동총동맹(CGT)은 157만3000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시위는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보르도, 릴 등 전국 200여 곳에서 열렸다.
CGT는 207개 도시에서 집회가 열렸다고 집계했다.
앞서 세 차례 열린 주말 시위의 정부 집계는 각각 55만명, 41만명, 32만명이었다.
이번 시위는 목요일에 열렸지만 정부의 첫 잠정 집계는 앞선 주말 시위의 참가자 수를 웃돌았다.
노조는 연료와 식품, 임대료, 가스, 전기 등 생활비가 오르는 동안 임금과 연금은 제자리라며 임금 인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시간당 12.31유로인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시위에는 학생과 교사도 참여했다.
교육부는 전국 고등학교 3700곳 가운데 81곳이 봉쇄됐다고 밝혔고, 학생단체는 1000곳 넘는 학교에서 정상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파업으로 에펠탑과 개선문이 임시 폐쇄되고 루브르 박물관 일부 전시실 운영이 중단됐다.
열차와 파리 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했으며, 교사의 약 16%와 공무원의 9.89%가 파업에 참여했다.
대부분의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448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53명이 다쳤으며, 정부는 경찰과 헌병 7만명을 배치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11월 9일 노동조합과 사용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임금과 생활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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