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 일본축구협회 회장선거 출마’는 네이버 숏텐츠가 제시한 주제 표현이다.
그러나 타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JFA) 명예회장이 밝힌 것은 일본축구협회장 선거가 아니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다.
그는 5일 도쿄에서 열린 JFA 이사회가 끝난 뒤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이사회는 같은 날 그를 FIFA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FIFA 평의원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으로 활동해 온 타지마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재선을 막고 FIFA의 공정성을 되찾겠다는 뜻을 내세웠다.
일본 축구가 쌓아 온 정직함과 청렴함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일본 매체 보도에는 북중미 월드컵을 둘러싼 FIFA의 결정과 이란 대표팀의 미국 입국 어려움 등이 출마 배경으로 거론됐다.
출마를 둘러싼 일본축구협회 내부의 이견은 10월 23일 도쿄에서 열린 AFC 회의 뒤 두드러졌다.
당시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인판티노의 연임을 지지했고,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도 AFC와 뜻을 같이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타지마는 자신은 인판티노를 지지할 수 없다는 뜻을 살만 회장에게 직접 전했다고 말했다.
회의 다음 날인 24일에는 오카다 다케시 JFA 부회장이 사임했다.
오카다는 월드컵을 둘러싼 협회의 대응이 자신의 신념과 차이가 컸다고 밝혔고, 미야모토 회장도 오카다가 전화로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JFA는 타지마의 출마를 지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으며, 타지마는 아시아 각국 축구협회에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고 지지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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