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문화 결혼 추이는 전체 혼인이 늘어난 가운데 다문화 혼인은 감소하고, 일본인 아내와의 혼인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1월 5일 발표한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서 다문화 혼인은 2만1399건으로 전년보다 51건, 0.2% 줄었다.
전체 혼인은 8.1% 증가한 24만326건이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9.6%에서 8.9%로 0.7%포인트 낮아졌다.
혼인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와의 결혼이 71.4%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18.9%, 귀화자가 포함된 혼인은 9.7%였다.
외국인·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 25.3%, 중국 15.1%, 태국 9.2% 순이었으며, 세 나라의 비중은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반면 일본인 아내와의 혼인은 1494건으로 25.8% 증가했고, 다문화 혼인에서 차지한 비중은 7.0%였다.
건수와 비중 모두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편 37.1세, 아내 29.7세였다.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75.2%로 가장 많았고, 남편이 아내보다 10세 이상 많은 부부는 36.1%로 전년보다 1.2%포인트 줄었다.
외국인·귀화자 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 6.8%, 중국 5.6%, 베트남 3.6% 순이었다.
남편은 45세 이상이 31.8%로 가장 많았고, 아내는 20대 후반이 2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문화 출생아는 1만3347명으로 전년보다 69명, 0.5% 감소했다.
같은 해 전체 출생아는 25만4341명으로 6.7% 늘었고,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5.2%로 0.4%포인트 낮아졌다.
다문화 가정의 이혼은 8104건으로 전년보다 112건, 1.4% 증가했다.
전체 이혼 가운데 다문화 이혼이 차지한 비중은 9.2%로 0.4%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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