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이 한국 유소년을 보는 기준은…학교 연계 환경과 해외 적응력

졸린라떼 2026/11/06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677

미트윌란은 한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뿐 아니라 이들을 키우는 환경과 덴마크 진출 뒤의 적응 가능성도 살피고 있다. 크리스티안 키에르 테크니컬 디렉터는 인터풋볼과 4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의 기술과 전술적 책임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미트윌란 유소년팀은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에 참가했다. 대회에는 K리그의 광주FC, FC서울, 울산 HD FC,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와 해외 팀 가시와 레이솔, 라싱 산탄데르, AD 우니온 아다르베, 시드니FC, PVF 풋볼 아카데미가 출전했다.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초청팀 인천남고도 함께했다. 키에르는 한국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잘 다듬어졌고 직업의식과 전술적 책임에 대한 이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1971년 2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발렌시아전 전 그라운드에 선 유벤투스 유소년팀 자료사진. · Unknown author Unknown author · 원본 · Public domain

그가 특히 관심을 둔 것은 선수 개인의 능력과 함께 육성 체계의 차이였다. 키에르는 유럽의 어린 프로 선수들이 이른 시기부터 높은 강도와 경쟁력을 갖춘 경기를 접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수준 높은 유소년 축구의 일부가 학교와 대학 시스템에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트윌란은 이 구조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선수 평가에는 데이터 등 여러 정보원이 활용되지만, 키에르는 이를 전체 과정의 한 부분으로 설명했다. 압박 속 의사 결정, 빠른 경기 속도에서의 기술, 신체적 잠재력과 경기 이해도를 살피며 선수의 성격도 고려한다. 어린 한국 선수가 덴마크의 축구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려면 정신력과 독립성, 적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구단은 미트윌란의 경기 방식에 맞는지뿐 아니라 유럽 최고 수준에서 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살핀다.

키에르는 관심을 둔 선수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국 유소년 선수 가운데 미트윌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만 영입 때는 구단이 해당 선수에게 실제로 적합한 환경인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조규성, 이한범, 홍현석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선수들의 수준과 잠재력을 이해하게 됐으며, 한국은 이제 실험적으로 접근하는 시장이 아니라 계속 살펴볼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미트윌란의 키에르 디렉터는 한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과 학교·대학 연계 육성 환경을 살폈다. 구단은 경기력뿐 아니라 덴마크 생활에 필요한 적응력과 미트윌란이 선수에게 적합한 환경인지도 영입 판단에 반영한다.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