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아부다비 1라운드서 잔디 눌림 판정…12번 홀 쿼드러플 보기로 바뀐 과정

포근한구름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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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아부다비 알다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2번 홀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경기를 마친 뒤, 네 번째 샷을 준비하며 잔디를 눌러 라이를 개선했다는 판정으로 2벌타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벌타를 받기 전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지만, 벌타가 반영된 성적은 2언더파 공동 33위였다. 12번 홀(파4)은 당초 더블 보기였으나 2타가 더해져 쿼드러플 보기로 바뀌었다. 선두 프란체스코 라포르타(이탈리아)는 10언더파를 기록해 매킬로이와의 격차는 8타였다.

로리 매킬로이가 2018년 9월 6~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경기하는 모습. 자료사진 · Michael Stokes · 원본 · CC BY 2.0

매킬로이는 언덕 아래에서 친 칩샷이 언덕을 올라갔다가 되돌아와 모래가 섞인 디봇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54도 웨지로 공 뒤쪽을 칠 수 있을지 가늠하려고 클럽을 놓는 과정에서 디봇 주변 풀 한 조각이 눕고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영상을 확대해 본 뒤 공 뒤에 클럽을 댄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잔디를 누를 의도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고 했으며, 규칙을 비켜 갔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2벌타를 받아들이고 다음 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반 라운드를 한 에우헤니오 차카라(스페인)는 매킬로이가 라이를 개선하거나 꼼수를 쓰는 선수가 아니라고 두둔했다. 차카라는 코스 잔디가 푹신해 클럽 무게만 실려도 풀이 곧바로 눕는다고 설명했다. 벌타가 매킬로이에게 자극이 될 수 있고 다음 날 최저 타수를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말도 덧붙였다.

참고 자료

AI 요약
매킬로이는 12번 홀 네 번째 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잔디를 눌러 라이를 개선했다는 판정으로 2벌타를 받았다. 홀 스코어는 쿼드러플 보기로 바뀌었고, 1라운드는 2언더파 공동 33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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