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과 기아의 3년 총액 25억원 비FA 다년계약은 2026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숏텐츠 주제인 기아의 김태군 FA 포기 가능성은 확정된 결별이 아니라 재계약을 둘러싼 쟁점이다.
계약이 끝나면 김태군은 FA 시장을 바라보게 되고, 기아는 한준수의 성장과 베테랑 포수의 필요성을 함께 판단해야 한다.
김태군은 2024년 105경기에서 타율 0.264, 7홈런, 34타점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100경기 타율 0.258, 5홈런, 31타점을 올렸다.
2026년 성적은 88경기 타율 0.252, 6홈런, 27타점이다.
출전 경기는 줄었지만 OPS는 3년 연속 0.700대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어깨와 햄스트링 문제로 자리를 비운 이력도 계약 판단에 고려할 요소다.
기아의 고민은 주전 자리가 한준수에게 넘어간 뒤에도 백업 포수 자리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이다.
포수 수비 이닝은 2025년 김태군 656⅓이닝, 한준수 525⅓이닝에서 2026년 한준수 581이닝, 김태군 272⅔이닝으로 역전됐다.
한승택은 KT로 떠났고 주효상은 확실한 1군 백업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김태군은 부상 복귀 후 5경기에서 타율 0.357, 1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이범호 감독은 복귀 뒤 투수들의 볼 배합과 타자 상대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삼성 복귀 역시 조건이 맞을 때 거론되는 선택지다.
김태군은 삼성 소속이던 2022년 102경기에서 타율 0.298, 2홈런, 25타점, OPS 0.739를 기록했다.
삼성에는 강민호를 대신해 안방을 맡길 확실한 카드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제시됐지만, 구단의 투자 여력과 김태군의 계약 조건이 맞아야 한다.
기아의 재계약 판단은 한준수의 주전 정착뿐 아니라 백업 포수 공백과 계약 규모에도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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