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한국인 천유리 씨(31)가 실종된 지 한 달이 됐지만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구조 당국은 마지막 목격 지역을 중심으로 8일간 수색했으나 단서를 찾지 못해 공식 수색을 종료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천씨는 2026년 10월 6일 낮 12시 30분쯤 일행과 함께 서누사틍가라주 롬복 북부 길리 트라왕안의 한 해안 식당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다.
바다거북을 찾으러 일행과 멀어졌고, 오후 2시쯤 일행이 육지로 돌아왔을 때 천씨는 함께 돌아오지 않았다.
일행과 주민들이 주변을 살핀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실종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11월 5일 소셜미디어에 퍼진 포스터에서 천씨의 친구는 목격자 제보를 요청했다.
요청 대상은 현지 시각(WITA)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길리 트라왕안 북쪽 해안의 Karma Kayak·Turtle Point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이다.
이곳은 포스터가 제보를 부탁한 지점이며, 보도된 실종 장소인 해안 식당 앞바다와 같은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포스터에는 천씨가 민트색 톱과 검은색 반바지, 검은색 조리를 착용했고 스노클링 마스크와 액션캠을 지니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혔다.
키는 172cm, 몸무게는 62kg으로 안내됐다. 가족과 친구들은 현상금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