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마이크론 추격 따돌려…D램 2위 격차는 얼마나 벌어졌나

편안한붕어빵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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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2분기에는 마이크론에 1%포인트 차로 쫓겼지만, 3분기에는 두 회사의 격차가 8%포인트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해 한국 업체들이 시장 1·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026년 11월 5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세계 D램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369% 커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D램 비트 출하량은 약 4%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은 기가비트당 1.9달러까지 올랐다.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으로 커진 것이어서, 출하량 증가율과 함께 보면 이번 성장에는 물량보다 가격 상승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난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8%로 1위였다. 직전 분기보다 1%포인트 낮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포인트 높다. SK하이닉스는 29%로 직전 분기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3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보다 40% 이상 늘었다. 마이크론은 21%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점유율이 25%로 마이크론의 24%와 거의 맞붙었으나, 이번 분기에는 차이를 크게 벌렸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9%로 4위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점유율은 67%로, 전년 동기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내년에는 HBM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예고돼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HBM4가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내년 HBM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AI 요약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2분기에는 마이크론에 1%포인트 차로 쫓겼지만, 3분기에는 두 회사의 격차가 8%포인트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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