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충격에 코스피 급락, 뉴욕증시 상승에도 반도체가 흔들린 이유

작은귤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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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중간선거 이후 일제히 올랐지만, 2026년 11월 5일 국내 증시는 반대로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10포인트(2.10%) 내린 5564.70을 기록했습니다.

5580.09에 장을 연 뒤 한때 5586.46까지 올랐다가 5549.14까지 밀려, 5500선도 위태로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엇갈림의 핵심은 반도체였습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3%, S&P500은 1.58%, 나스닥은 1.44% 상승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3%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과 엔비디아도 각각 7.00%, 3.17%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 전체의 상승보다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국내 대형주에 더 큰 영향을 준 셈입니다.

배경으로는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거론됐습니다.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일부 민주당 주지사 당선인이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을 공약했고, 텍사스에서는 신규 건설 승인 유예를 내건 민주당 후보가 주지사에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터센터 증설이 늦어지면 AI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도 둔화할 수 있다는 걱정이 투자심리를 눌렀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3.21% 내린 21만1000원, SK하이닉스가 6.02% 하락한 131만2000원에 거래됐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7.85% 올라 30만5750원을 기록했고 KB금융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른 종목이 557개로 내린 종목 296개보다 많았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주가 급락해 지수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은 208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9억원, 77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AI 요약
미국 뉴욕증시가 중간선거 이후 일제히 올랐지만, 2026년 11월 5일 국내 증시는 반대로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10포인트(2.10%) 내린 5564.7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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