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 아시안게임 탈락을 뒤로하고 APBC 2루수 준비에 집중한 이유

춤추는호두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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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24·NC 다이노스)은 올 시즌 초반 오른 손목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 시기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않았다. 김휘집은 지난 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부상으로 쉬었던 시간이 회복에 도움이 됐다며 이미 지나간 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건강했다면 대표팀에 뽑혔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부상 공백에도 김휘집은 올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14홈런, 64타점, OPS 0.856을 기록했다. NC로 트레이드된 뒤에는 2년 연속 풀타임 3루수로 뛰며 각각 16~17홈런을 쳤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기량을 보일 기회를 놓쳤지만, 복귀 후에는 장타력을 포함한 타격 성적을 남겼다.

2017년 7월 29일 캐나다 하계 게임 야구 자료사진 · 2017 Canada Summer Games · 원본 · CC BY 2.0

김휘집은 2023년에 이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다시 나선다. 3년 전 일본과의 예선에서는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당시 상대 투수가 누구였는지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로 맡았던 유격수와 3루수 대신 2루수로 뛸 예정이다. 2루수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회에 합류하지 못한 데 따른 변화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잠시 2루를 맡은 적은 있지만 실전 경험은 많지 않다. 김휘집은 3~4일 훈련에서 조성환 수석 겸 수비코치의 펑고를 받으며 수비를 준비했다. 조 코치는 2루는 유격수·3루수보다 송구 거리가 짧아 동작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지도했다. 김휘집은 소속팀에서 해온 훈련을 이어가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려 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는 별개로 준비하겠다는 게 김휘집의 생각이다. 김도영이 주전 3루수로 나서고 지명타자로 출전할 경우 김휘집이 3루를 맡을 수 있다. 소속팀에서는 동갑내기 김주원이 2027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김휘집은 수비 위치 변화가 타격의 핑계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김휘집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일을 뒤로하고, 부상 뒤 회복한 시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PBC에서는 2루수로 나서기 위해 조성환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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