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대통령 전용 리무진 앞에서 쓰러져 탑승 도움을 받는다는 영상은 실제 낙상 장면이 아니다. AFP와 Lead Stories는 영상이 인공지능으로 조작됐다고 판정했고, 제작자도 AI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바탕이 된 실제 장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실제 장면은 2026년 7월 1일 촬영됐으며, Fox News가 X에 공유한 자료다. 트럼프는 차량에 오르기 전 잠시 멈췄고 움직임이 다소 느렸지만 쓰러지지는 않았다. 무릎을 꿇거나 부축을 받아 리무진에 타는 모습도 확인된 장면에는 없다.
조작 영상은 2026년 7월 24일 X에 게시됐다. Lead Stories가 확인한 게시물은 @MysterySolvents 계정에서 올라왔고, 영상에는 ‘BREAKING NOW’, ‘How much longer huh Donny?’라는 문구가 들어가 낙상을 암시했다. 해당 계정은 스스로 유머 계정이라고 소개했다.

Lead Stories는 트럼프가 리무진에 타려다 넘어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구글 뉴스와 야후 뉴스 검색에서도 해당 사건을 전한 신뢰할 만한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분석 도구 Sightengine은 영상이 생성형 AI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78%로 평가했고, ZeroGPT는 썸네일을 ‘95% 가짜’라고 판정했다. 두 수치는 각 도구의 분석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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