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5일 방송된 SBS ‘거장항준’에서 육성재가 드라마 ‘학교 2015’의 전동휠 장면을 찍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도로에서 전동휠을 타고 소리치는 장면은 방송 뒤에도 꾸준히 언급돼 왔으며, 육성재의 흑역사로도 꼽힌다.
처음 구상한 것은 자전거였다. 하지만 육성재는 자전거를 타면서 분노를 표출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학생이 오토바이를 타는 설정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중 감독이 촬영에 활용할 PPL 제품이 있다고 제안했다. 육성재는 극 중 인물이 형편이 어려운 집안의 학생도 아니고 학교 이사장의 아들이어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촬영장에서는 스태프들이 진지하게 장면을 받아들였고, 감독들도 멋있는 장면이 나왔다고 했다. 반면 육성재는 연기하면서 조금 웃겼고, 본방송을 본 뒤에도 ‘이게 맞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장면이 웃긴 짤로 회자되는 데 대해서는 관심을 받게 돼 자신에게 감사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민영은 “이번에 성재가 멋있게 나온다. 저 짤 없어질 것 같다”고 말하며 ‘나인 투 식스’를 언급했다. 김풍은 짤이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장면이 더 레전드가 될 것이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