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0만명 시위…평일 총파업에 학교·관광지 운영 차질

수줍은주먹밥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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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5일(현지시간) 높은 물가와 공공부문 서비스 문제에 항의하는 시위와 총파업이 벌어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오후 5시까지 전국 참가자가 60만명을 넘었다고 잠정 집계했고, 주최 측인 노동총동맹(CGT)은 160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내무부 집계로 앞서 열린 세 차례 주말 시위 참가자는 각각 55만명, 41만명, 32만명이었다.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낭트 등 전국 각지에서 행진과 파업이 이어졌다.

주요 노조는 에너지 비용 등 생활비가 오르는 반면 임금과 연금은 오르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인상을 요구했다.

노조의 구체적인 요구에는 시간당 12.31유로인 최저 시급 인상이 포함됐다.

학생과 노동자들은 교육·보건·철도·우편 등 공공부문의 운영 개선도 촉구했다.

노동총동맹은 파리와 마르세유, 보르도, 릴 등지의 시위가 2023년 이후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파업과 시위는 학교와 관광지, 교통 운영에 영향을 줬다.

교육부는 전국 고등학교 3700곳 가운데 81곳이 봉쇄됐다고 밝혔으며, 학생 단체는 1000곳 이상에서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집계했다.

교육부 집계로 교사 약 16%가 파업에 참여했고, 공무원 파업 참여율은 9.89%였다.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은 임시 폐쇄됐고 루브르 박물관 일부 전시실도 문을 닫았다.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이 낮아지고 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이 생겼다.

로랑 뉘녜즈 내무장관은 폭력 사태에 대비해 경찰 7만명을 배치하고 장갑차와 드론, 헬기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벌어졌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9일 노조 및 사용자 단체와 생활비와 임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프랑스 내무부는 11월 5일 시위 참가자가 60만명을 넘었다고 잠정 집계했고, 주최 측 노동총동맹은 160만명으로 집계했다. 주요 노조는 임금 인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요구했으며, 파업으로 학교와 관광지, 대중교통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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