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학교 2015’ 오디션서 항의하고 나왔는데 공태광 역 맡은 사연

춤추는호두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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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학교 2015’ 오디션에서 감독의 발언에 항의하고 자리를 떠난 뒤 공태광 역을 맡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11월 5일 방송된 SBS ‘거장항준’에 박민영과 함께 출연해 기억에 남는 오디션 경험을 이야기했다.

육성재는 오디션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며 ‘학교 2015’를 꼽았다. 신인 배우들이 많이 원하던 작품이었지만, 그는 오디션을 보러 갈 때 어떤 작품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당시 아이돌 활동으로 바빠 정신이 없었고, 드라마인지 예능인지 영화인지도 모른 채 “한 번만 써주세요”라고 할 만큼 절실한 때였다는 설명이다. 팀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갔고, 준비된 대본을 받아 연기했다. 육성재는 연기를 해온 사람이 아니어서 많이 떨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오디션에서 아이돌이며 비투비 멤버라고 말하자 감독은 그룹을 두고 “비투비? 뭐야. 듣보네 완전? 그런 거 하면 뭐 되나?”라고 말했다고 육성재는 전했다. 그는 팀에 절실한 상황에서 그런 말을 듣고 화가 났으며, 얼굴과 귀가 빨개진 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항의한 뒤 자리를 떠났다.

오디션장을 나오면서는 감독이 유능한 사람이라 생각해 ‘나는 이 바닥에선 못 하겠다’고 여겼고, 아이돌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그러나 육성재의 설명에 따르면 감독은 당시 그의 반응을 시험하고 있었다. 얼굴이 빨개진 모습을 마음에 들어 했고, 이후 한 차례 더 오디션을 본 육성재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학생 공태광 역을 맡았다. 그는 이 결과를 “천운”이라고 표현했다.

AI 요약
육성재가 ‘학교 2015’ 오디션에서 감독의 발언에 항의하고 자리를 떠난 뒤 공태광 역을 맡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11월 5일 방송된 SBS ‘거장항준’에 박민영과 함께 출연해 기억에 남는 오디션 경험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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