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의 2026 아트스펙트럼은 전시실 밖으로 작품이 이어진다.
전시는 9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열리며, 아시아 10개국에서 활동하는 23명(팀)의 작품 63점을 선보인다.
시각예술과 회화·조각뿐 아니라 건축, 영화, 디자인, 음악, 패션, 출판,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의 작업을 다룬다.
작품은 전시실 1·2에 그치지 않고 주차장과 건물 외벽, 전통정원 희원, 호암카페 주변까지 이어진다.
미술관 야외에서는 레이첼 윤의 〈펴레이드 파라디 Ⅱ〉, 요코야마 유이치의 〈PLAZA〉, 루이즈 부르주아의 〈거미〉를 만날 수 있다.
호암카페 위쪽 정원에는 일본 건축가 야마다 스즈코의 〈매달린 달〉이 설치돼 있다.
지름 8m의 반구형 캐노피 아래에 머물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희원 입구에는 이우환의 상설 작품 〈실렌티움(묵시암)〉도 놓여 있어, 야외 설치와 정원의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희원은 약 2만 평 규모의 전통정원으로 정자와 연못, 돌담이 이어진다.
10월 22일 방문 당시에는 초록빛 나뭇잎 사이로 붉은색과 노란색이 번지기 시작한 모습이었다.
호암미술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개인 예약은 관람일 14일 전 오전 10시부터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