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멕시코시티 GP 예선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Q3에서 4위였지만, 한 칸 강등 페널티를 받아 결승에서는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예선 순위와 실제 출발 순서가 달라진 이유는 이 페널티다.

해밀턴은 Q3 마지막 주행에서 1분 16초 514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은 1분 16초 523으로 불과 0.009초 뒤진 2위였고, 페라리 동료 샤를 르클레르는 1분 16초 633으로 3위에 올랐다. 베르스타펜의 기록은 1분 16초 692였다. 해밀턴 기록은 Q1 1분 17초 341, Q2 1분 16초 953에서 Q3 1분 16초 514로 단축됐다. 이번 폴은 페라리 이적 후 첫 폴이자 통산 105번째이며, 2023년 이후 처음이다.
베르스타펜의 4위 기록이 5위 출발로 바뀌면서 예선 5위였던 키미 안토넬리가 4번 그리드로 올라간다. 따라서 Q3 결과표의 순위와 결승 출발 순서는 다르다. 이번 순위 이동은 안토넬리의 우승 경쟁에도 중요하다. FIA는 그가 멕시코시티 결승에서 2점만 얻어도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드 강등과 별개로, 베르스타펜은 예선 마지막 랩에서도 시간을 잃었다. 그는 13번 코너에서 타이어가 잠겨 마지막 시도를 포기했다. 앞선 두 차량의 영향으로 12번 코너에서 다운포스를 잃었고, 헤어핀 진입을 준비하던 중 맥라렌 차량이 자신이 기준점으로 삼으려던 트랙 오른쪽에 있어 참고 지점을 놓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말 내내 다루기 어려웠던 차의 균형을 예선 전에 조정해 나아졌다고도 말했다. 이런 주행 상황은 예선 기록에 영향을 줬지만, 5번 그리드 출발의 직접적인 원인은 한 칸 강등 페널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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