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동현이 두 딸과 떠나려던 제주 여행을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취소하고 숙소 예약금 32만 원을 잃었다. 유튜브 채널 ‘동현이넷’은 10월 31일 ‘극강의 J 김동현의 첫 무계획 제주도 여행. 시작부터 대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넷째 출산 후 고생한 아내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두 딸과 즉흥적으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다.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딸의 말을 듣고 집을 나선 뒤 택시 안에서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했다. 제주행 항공권은 2만~3만 원대였고 숙소는 32만 원에 잡았다.
문제는 다음 날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권이었다. 공항에 도착한 김동현은 돌아오는 표가 모두 매진된 것을 알았고, 월요일 촬영 일정도 있어 난감해했다. 배편과 중국 상하이를 경유하는 항공편까지 알아봤지만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결국 비행기를 타기 직전 여행을 접고 딸들에게 미리 알아보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비행기를 기대했던 딸은 눈물을 보였다.
김동현은 항공권 3만 원 가운데 2만 원 정도는 환불받았지만, 숙소는 당일 체크인 시간이 지나 환불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주에 도착하지 못한 채 숙소비 32만 원을 잃은 뒤에는 두 딸과 롯데월드에 갔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영상에서 그는 이런 실수를 한 적이 없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아파트를 100억 원에 매입한 사실로도 알려졌다. 매입 대금 가운데 약 50억 원은 기존 집주인들에게 빌리는 ‘셀러 파이낸싱’ 방식으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